독실한 Pastafarian으로서 그분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모지 선장께서 직접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에게 전해받은 10장의 석판을 알리려함이다. 아쉽게도 모지 선장께서 술에 취해 2장의 석판을 깨어 버려 우리 인류가 이전의 성스러움을 많이 잃게 되었지만 후세의 진정한 Pastafarian이라면 남아있는 계명이라도 웬만하면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

1. 웬만하면 나를 믿는다고 남들보다 성스러운 척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를 믿지 않는다고 맘 상하지 않으며, 어차피 안 믿는 자들에게 하려는 말들이 아니므로 말 돌리지 마라.
 
2. 웬만하면 내 존재를 남들을 괴롭히는 핑계로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3.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나 행동 같은 것들로 그들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4. 웬만하면 스스로와 파트너에게 해되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5. 악의에 찬 다른 이들의 생각을 공격하려면 웬만하면 일단 밥은 챙겨 먹고 했으면 좋겠다.

6. 웬만하면 내 신전을 짓는데 수억금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데 쓸데가 많다.
 
7. 웬만하면 내가 임하여 영지를 내린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웃을 사랑하랬다. 좀 알아 먹어라.

8.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웬만하면 남들이 너에게 해주기 바라는 대로도 남들에게 하지 마라. 상대방도 좋아한다면 상관 없다.

R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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