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사먼저 보고 말을 하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께서 붕어들의 입뻥긋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가히 원대한 계획을 내셨다. 그 이름하여 립싱크 금지법.

본인이야 립싱커들을 싫어한다만서도 상황에 따라 립싱크를 할 수도 있다는 점은 이해를 할 수 있다. 가수가 립싱크를 하는 것은 가수 개개인의 자존심의 문제이지, 이것자체가 법으로 강제되어야 할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현재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처럼 음악가가 아닌 방송 권력이 그 주도권을 강하게 틀어쥐고 있는 상황에서는 가수 개개인의 몸 상태등으로 일일이 양해를 구하기도 힘든 현실이고 말이다. 그런데 그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립싱크를 하면 벌금 혹은 과태료라니. 더군다나 현재 방송계에서 음향 및 연주에 대한 지원은 정말 민망할 정도로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립싱크 및 핸드싱크를 전면적으로 금지한다는 것은 뭐랄까 이전 영화인 '긴급조치 19호'를 연상케하는 어이 없는 발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니 백보 양보해서 립싱크 금지법을 통과시킨다고하자. 권력에는 항상 의무가 따르기 나름이니 한낱 유명인에 불과한 가수들에게도 그 정도의 도덕성을 강제할 수 있는 집단이라면, 마땅히 공인인 정치인에게도 그 정도의 도덕성을 강제할 수 있을 것! 공약() 금지법이라도 발안해서 헛소리를 틱틱 내뱉는 공인들이나 먼저 처단해보자.

생각해보니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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