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돈의 맛, 2012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을 보고 왔다.

플란다스의 개, 그때 그 사람들, 하녀 등의 전작을 보아왔으며 상당히 좋아하는 감독 중 한명인지라 영화를 고르는데에 있어서 별 고민은 하지 않았다.


임상수 감독을 비판하는데 있어서 자극적인 소재에 집착할 뿐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꽤나 빈번하다. 본인도 일견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바이며, 한명의 관객으로 보았을 때 임상수 감독의 영화는 기본적으로 관객에게 친절한 영화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전개에 있어서 등장 인물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반적인 흐름을 놓쳐버린다면 굉장히 막장스러운 전개라고 생각되는 느낌을 받기 쉽게 느낄 수 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이번 '돈의 맛' 또한 이러한 임상수 감독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으며, 일부 측면에 있어서는 매니아적인 요소도 포함하고 있으며, 더욱 신랄한 블랙 유머를 거리낌 없이 펼쳐 보인다.



  1. 어렸을 때 눈앞에서 불타죽은 고모. 전작 하녀에서 하녀는 아이를 잃은 것을 비관해 목을 메었으며, 이후 집은 화재로 소실되었다. [본문으로]
  2. 윤여정(병식-백금옥) 황정민(은이친구-노회장 비서) [본문으로]
  3. 얼핏 스쳐가서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다. 혹시나 틀렸다면 지적 부탁 바란다. [본문으로]
  4. 저 또한 이집 하녀일 뿐입니다. [본문으로]
  5. 기득권 층의 자녀인 윤나미와 주영작의 연인 관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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